안녕하세요. 홍쉐프 입니다. 솔라 C 의 첫 주차 관찰 일기 입니다. 양파는 여기 저기서 물에 담궈논 상태로 잘 자라는 것을 본 적이 있지만, 파는 사실 본 적이 없어 긴가민가 했는데요. ^^. 한 주간 얼마나 잘 자랐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솔라 C - 1  주차 정리



 

 

1일차 

2일차 

3일차 

4일차 

5일차 

6일차 

7일차 

줄기 길이

0.8 ~ 1.0 cm

1.5 ~ 2.0 cm

1.5 ~ 2.5 cm

2.5 ~ 5.0 cm

3.5 ~ 5.5 cm

4.0 ~ 8.0 cm

4.0 ~ 8.0 cm

 측정 시간

10:59

10:09 

10:10 

19:50

12:57

22:00 

10:34


 솔라 C 의 1주차 정리 입니다. 좌측의 사진은 0일차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밤에 파를 꽂아 놓고 요리를 한 뒤 30분 후에 확인 해보니 저렇게 자라 있었습니다. 그것이 신기해서 찍어 놓은 사진입니다. 우측 사진은 2/17 일, 7일차 10:34 에 찍은 사진 입니다. 확실히 한주만에 많이 자랐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파를 여러개를 동시에 한 컵에서 키우고 있기 때문에 최소치와 최대치를 기록해놨습니다. 신기한 것은 초반에는 대가 얇은 것이 빠르게 자라고 있었습니다만 한 4일 정도 경과한 뒤에는 두꺼운 녀석이 오히려 더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모두 비슷하게 수분을 공급받고 태양광을 공급받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달랐던 것인지 아니면 원래 두꺼운 녀석이 초반에 느린 것인지는 좀 더 많은 파들을 데리고 관찰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일차 - 양파보다 빠르게 자라는 건가 이녀석??



 양파는 하루에 보통 2cm 정도 자라는 것으로 관찰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은 물에 넣어 놓은지 12시간 정도 지난 상태에서 찍은 사진 인데요, 0.8 ~ 1.0 cm 정도 자란 상태 였습니다. 특이 하다고 할 만한 것은 얇은 것이 더 길게 자라고, 같은 파 줄기라도 안쪽에 있는 줄기가 더 빠르게 자란 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두꺼운 녀석들을 보면 안쪽, 바깥, 최외각 으로 나뉘어서 길이가 다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녀석이 있는데도 비슷한 정도로 자라면 사실은 파가 더 빠르게 자라는 것인가 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2일차 - 이렇게 자라면 언제 다시 먹을 수 있을까?



 2일차가 되면서 급격하게 성장 속도가 줄었습니다. 하루동안 0.7 ~ 1cm 성장 하였는데요, 보고 있자니 언제 다시 먹을 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지속적으로 공급받기 위해선 10개씩 5~60개의 파를 심어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3일차 - 끝이 건조해..



 3일차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길이 측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요, 2일차에 1.5~2cm 였고 3일차에 1.5~2.5cm 로 기록 되어 있습니다. 제가 하나하나 이름을 붙여서 따로 기록 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결과를 보면. 아무래도 이날 두꺼운 녀석들이 얇은 녀석들의 길이를 추월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4일차 - 끝이 더욱 말려 들어가고 있어..



 아침에 일이 있어 관찰하지 못하고 저녁에 관찰 하게 되었습니다. 전날 10:10 에 1.5~2.5cm 였는데, 다음날 19:50 에 2.5~5.0cm 로 급 성장 하였습니다. 최소 1cm 에서 최대 2.5cm 까지 성장 했습니다. 아무래도 기온이 더 높아졌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실제로 솔라C 를 키우기 시작한 뒤 1일차 부터 6일차 까지는 지속적으로 기온이 높아지기도 했기 때문이죠.

 또한 줄기 속에 새로운 녀석들이 자라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쳐 놓은 부분이 보이시나요? 저렇게 안에서 새로운 애들이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정말 신기하죠. 저렇게 올라오고 올라와서 우리가 알고있는 파의 모습을 갖춰 나가는가 봅니다.



5일차 - 뾰족한 녀석의 약진



 뾰족이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원 줄기를 넘어서 더 빠르게 성장하는데 아무래도 단면적이 작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매일 물을 갈아주는데, 그 과정에서 영양분 흡수가 고르지 않은 것 때문인가 하는 의문도 듭니다. 다음에는 개별적으로 키우는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6일차 - 맨 윗부분은 필연적으로 말려 들어가는 것인가




 맨 윗부분이 색이 살짝씩 변하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파를 사면 몇몇은 맨 위쪽이 까맣게 되어 있는데, 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수분이 부족한것 같기도 합니다만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날도 아침에 집에 없었던지라 저녁에 관찰 하였는데 최소 0.5cm 에서 최대 2.5cm 까지 빠르게 성장 하였습니다. 이 때의 기온은 10도 였고 솔라C를 키우기 시작한 뒤로 가장 기온이 높은 날 이었습니다. 



7일차 - 찬란한 미래



 사진이 참 밝게 나온 것 같습니다. 솔라C 의 미래를 상징하는 걸까요.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관찰 해서 인지 거의 자라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밤보다는 낮에 잘 자라는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나중에는 하루에 2번정도 관찰 하는 것을 통해 낮과 밤의 성장 속도를 알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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