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빛예술창고 - 다시 그려진 아름다운 창고
담빛 예술 창고. 저는 담빛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뭔가 가득찬 밝은 무언가가 떠오릅니다.
최근 다녀온 담양의 이 카페, 담빛예술창고는 이름에 걸맞게 밝은 기운이 넘쳤습니다.
담빛예술창고 - 외부 모습
예전에 창고로 쓰이던 건물을 새로 꾸몄다고 합니다.
아직 남아있는 남송창고 라는 글자가 옛날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그 문구를 지우지 않고 새로움을 그린 것이 참 멋드러진달까요.
최근 다녔던 광주와 그 주변의 카페, 음식점들은 옛것을 가능한 그대로 남겨둔 채로 새로움을 입혔던데,
그 모습들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각각의 특색을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카페 옆에는 갤러리가 있구요, 카페 뒤쪽으로는 테라스가 펼져져 있습니다.
역시나 바깥에도 조각들이 있고 날만 따뜻하면 정말 좋을 듯한 자리들입니다.
담빛예술창고 - 내부 모습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역시나 예술창고라는 이름에 걸맞게 곳곳에 예술작품이 배치되어 있고,
또한 테이블 마다 이쁜 꽃이 대나무 통에 담겨있습니다.
가장 특이한 것은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을 전시해 놓은 것인데요,
이것은 토요일 일요일에는 실제로 정기 연주도 한다고 합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실제로 연주하는 동영상 입니다.
소리가 참 독특하고 이게 저 큰 오르간에서 울려퍼지는 소리가 맞나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담빛예술창고 - 커피
다른 카페도 갈 예정이어서 2명이 가서 바닐라 라떼 한 잔을 시켰습니다.
대신 리필이 안된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커피는 그냥 커피 였고 독특하거나 특이한 부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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