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볶이라면 : 집에 있는게 라면과 치즈뿐일 때


 안녕하세요. 홍쉐프 입니다. 해가 중천에 가까울 즈음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재료라곤 온데간데 없이 텅텅 비어 있습니다. 남아있는 건 치즈와 각종 소스들 뿐.. 건강에 이롭다는 치즈라도 잘 먹어볼 겸 요리를 시작합니다.


치즈볶이라면 - 재료준비



 재료는 간단합니다. 라면 사리와 치즈2장, 후추와 소금 입니다. 위에 있는 풀은 제가 키우는 중인 양식이1 의 줄기를 잘라왔습니다. 저는 치즈의 느끼한 맛을 즐겨서 2장을 넣었습니다만, 너무 느끼한 것을 싫어 하시는 분은 한장만 넣어도 충분히 괜찮은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치즈볶이라면 - 요리식


S1 - 삶은 라면 / S2 - 치즈2장 / S3 - 후추 / S4 - 소금 / S5 - 양파 줄기


 식에서도 보이듯이 정말 정말 간단한 요리라고 부르기도 미안한 요리 입니다. 밥과 간장을 비벼먹는 정도의 쉬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양파 줄기 또한 생략 가능합니다.


치즈볶이라면 - 레시피


1. 면을 삶습니다. 그와 동시에 양파 줄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2. 면이 약간 덜 삶아 졌을 상태에서 물을 버려줍니다. 이 때 모두 버리지 말고 물이 3~4 스푼정도 남아 있게 해주세요.

3. 약불 상태에서 치즈를 얹고 소금과 후추로 간단히 간을 해줍니다.

4. 치즈가 모두 녹았을 때. 바로 그 때가 요리를 마치는 순간 입니다.




1. 면을 삶습니다. 그와 동시에 양파 줄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2. 면이 약간 덜 삶아 졌을 상태에서 물을 버려줍니다. 이 때 모두 버리지 말고 물이 3~4 스푼정도 남아 있게 해주세요.



3. 약불 상태에서 치즈를 얹고 소금과 후추로 간단히 간을 해줍니다.



4. 치즈가 모두 녹았을 때. 바로 그 때가 요리를 마치는 순간 입니다.







치즈볶이라면 - 맛


 시중에 파는 치즈볶이라면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후추의 양과 향이 요리를 좌우 하는 것 같습니다. 양식이1 줄기를 그냥 얹었는데 제가 양파 줄기를 처음 먹어봐서 매우 새로웠습니다. 바로 잘라서 넣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향이 상당히 진합니다. 맛은 크게 나지 않지만 식물의 생 맛을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면을 볶을 때 양식이도 넣어서 같이 살짝 볶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요리는 집에 치즈만 있을 때 해먹을 만한 요리입니다. 같은 상황에 처한 친구와 같이 먹는 것이라면 정말 웃으면서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아닐까 합니다. ㅎㅎ 여기에 채소와 버섯, 고기를 좀 추가해서 만든다면 일품요리로 변신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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