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쉐프의 쿠킹랩

논미 꺼먹돼지 - 하안동의 두루치기는 논미

두루치기 집 입니다.

종종 술 한잔 걸치러 가곤 하는 역시나 오래된 집입니다.

사진에 보이듯 자작한 두루치기가 특징이지요.

논미 - 외부 모습

간판의 조명을 좀 약하게 켜 놓고 있습니다.

이 집은 1층과 지하로 이루어져 있는데,

보통 1층은 운영을 안하고 지하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마 손님이 가득가득 차면 운영을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논미 - 내부 모습

지하는 꽤 넓은 편 입니다.

한 3~40명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랄까요.

제가 갔을 때는 9시 정도 였는데 10시까지 운영을 한다고 말씀 하시더군요.

이게 그날만 해당했던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논미 - 음식

돼지볶음이라고 써있는 것이 두루치기 입니다.

이날은 돼지볶음 2인분을 시켰었습니다.

기본 찬 들 입니다.

콩나물무침, 오뎅 볶음, 깍두기 정도 나오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이게 메인이 아니니까요.

얘가 맛이 장난이 아닙니다.

소주 안주로 이보다 더 좋은게 있을까 싶은데요,

엄청 맵지도 않고 엄청 짜지도 않은 것이

딱 좋습니다.

2인분인데, 3명이서 밥과 함께 충분히 먹고 왔습니다.

논미 - 위치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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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밥 홍시 - 뭐시여, 민속촌이여?

광주 사시는 분들은 참 좋으실 것 같습니다.

광주 시내에는 맛집이 왜 그렇게도 많은지...

어디 그냥 들어가면 맛집인 것 같아요.

그리고 가게도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개인이 하시는 곳이 더 많아서 그런지

볼 거리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 꽤 둘러보며 술 한잔 걸쳤던 까치밥 홍시를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까치밥 홍시 - 외부 모습

3층에 위치한 주점 인데요,

역시 들어가기 전 나무로 만든 문이 있습니다.

전남대 정문에서 앞으로 걸어나오면 바로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아요.

까치밥 홍시 - 내부 모습

조명들이 엄청 이쁘죠?

저런 등들은 어디서 구하셨는지 하나하나 신경 쓰신 것들이 눈에 훤합니다.

항아리나 농기구들 소품이 여기 저기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이건 상인데요,

나무에 수레바퀴를 얹고 그 위에 유리를 얹은 모습입니다.

참신하죠?

돌로 만든 저건 뭘까요.

절구는 아닌 것 같고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 외에도 솥 같은 것들로 상을 많이 만들어 놓으셨어요.

까치밥 홍시 - 음식

전이 맨 위에 있죠.

저는 맨 위에 있는 치즈 김치전을 시킵니다.

무언가 맨 위에 있다는 것은 이유가 있겠지요.

암꺼나 라는 메뉴가 보이네요. ㅎ

못고르실 것 같으면 이거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 입니다.

오뎅국, 건빵 옥수수.

이 세가지만 있어도 참 좋죠?

치즈 김치전 입니다.

김치전 위에 모짜렐라 살짝 뿌려 주셨는데

이 전의 특징은 바삭함?

이랄까요.

수제비 입니다.

저는 까치밥 홍시에서 하나만 시켜야 한다면

이 수제비를 시켜라

이렇게 조언 해 드리고 싶네요.

국물은 기본이거니와

수제비의 그 쫀득한 맛이 일품입니다.

광주에는 두개의 막걸리가 강세 인 것 같더군요.

전통의 강자인 무등산 막걸리.

아주머니께선 학생이 아닌 어른들은 이 막걸리를 더 좋아하고

특징으로는 깔끔~! 한 맛과 목넘김이 좋은 것 이라고 하셨습니다.

마셔보니 탄산기가 전혀 없고 입천장을 타고 넘어가는 듯한 느낌 이었습니다.

좋습니다.

신흥 강자 비아 막걸리 라고 합니다.

이녀석은 학생들이 좋아하는데,

마셔보니 서울 장수 막걸리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탄산이 좀 덜 하달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아가 맛있던데,

같이 갔던 친구는 무등산이 맛있다고 했습니다.

둘 다 마셔 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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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공주네 바지락 칼국수 - 여기는 가야해!!!!!

오늘을 칼칼한 칼국수가 어찌나 끌리던지...

광명에 생각보다 맛집이 많은데요, 이곳은 제가 철산동에 살던

시절 부터 종종 와서 먹던 곳입니다.

이 날은 운산 공업사에서 자동차 검사를 받았던 날인데요,

주변에서 자동차 검사를 받고 나서 가시기 딱 좋은 위치입니다.

이보다 좋은 선택이 있었을까 싶네요.

칠공주네 바지락 칼국수 - 외부 모습

맛있는 곳은 왜 보통 크지 않을까요.

맛만 신경을 쓰시기 때문일까요?

이 가게 또한 몇년 째 이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로변에 있긴 하지만 신경 쓰지 않으면 발견조차 힘들 수 있어요.

칠공주네 바지락 칼국수 - 내부 모습

딱 들어가면 가게가 한눈에 확 들어오죠.

예전에는 혼자서 일 하셨던 것 같은데, 

이번에 가보니 따님인지 며느님인지 같이 하고 계시더라구요.

내부는 4개 였는지 5개였는지 테이블이 있구요, 양벽에 거울이 있어서 좀 넓어보이는 느낌이 납니다.

보통 낮에는 자리가 없었던 것 같으니 시간을 맞춰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밀가루가 엄청 많은 걸로 보면 직접 수제비나 칼국수를 만드시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칠공주네 바지락 칼국수 - 음식

여긴 칼국수 집이니 칼국수를 추천합니다.

바지락 어마어마 하지 않습니까?

여기는 엄청 줍니다. 정말

제가 저걸 다 먹고 국물을 마시고 있으니까

부족해? 좀 더줘?

라고 말씀하시는데, 더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애초에 많이 주셔요.

바지락 골라내다가 손이 아파서 한타임 쉬고 다시 발라내기 시작합니다.

국물도 진하고 한사발 들이키면 온몸을 씻어주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만약에 광명에 살고 계시면 여긴 한번 가보셔요. 진짜 맛집입니다.

칠공주네 바지락 칼국수 - 위치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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