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쉐프의 쿠킹랩

그릴드 BBQ 세트 - 가성비의 더블킹 세트

그릴드 BBQ 세트, 버거킹의 야심작 세트라고 해야할까요?

저는 다른 브랜드 보단 버거킹에서 자주 버거를 먹는데요, 

가격과 맛을 동시에 잡은 세트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릴드 BBQ 세트 - 탐색

버거와 프렌치 프라이 콜라. 기본세트에 3900원입니다.

버거가 사실 그렇게 크진 않아서 제가 정말 배고플 때는

먹어도 별로 먹은 것 같지 않을 때도 있더군요..

그리고 단면을 보기위한 커터도 받아왔습니다.

확실히 고기가 두겹 있는 것.

무시할 수가 없지요.

채소가 실하진 않지만 패티가 두개에 토마토 약간, 양파 조금, 양상추 까지.

역시나 가성비에서 만큼은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릴드 BBQ 세트 - 시식

이름에 걸맞게 패티에는 그릴 자국이 나있구요,

소스가 살짝 이불처럼 덮고 있는 것이 먹음직스럽습니다.

소스는 마요네즈와 bbq 소스 두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소스의 맛이 강해 나머지 재료의 맛은 저로선 느끼기가 쉽진 않았는데요,

이런 가성비의 버거는 사실 재료 하나하나의 맛을 느끼며 음미한다기 보단

소스의 힘으로 배를 풍성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살짝 매콤한 맛이 감돌고 달고 살짝 짠.

다들 좋아할 만한 맛이랄까요.

혹 4가지 더블킹 세트 중에 무엇을 고를지 고민이 된다면 거침없이 한번 골라 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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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뜰 - 미친 전망의 카페

아리에뜰 이라는 담양에 있는 카페 입니다.

담양 죽녹원을 지나 천천히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담양호를 구경할 수 있는데요,

산과 호수를 즐기다 보면 좌측에 통유리로 멋드러지게 지어진 카페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리에뜰 - 외부 모습

큼직한 건물 하나가 있지요.

주차장도 널찍하니 주차하기도 편하고 주변에는 별 건물이 없어서

딱 눈에 잘 띕니다.

아리에뜰 - 내부 모습

처음 들어가면 카운터가 보입니다.

아리에뜰은 1인 1메뉴 이고 커피를 한 잔 하던지 케잌을 하나 고르던지 해야합니다.

1층에서 보이는 전망입니다.

절벽과 호수, 정자가 조화를 이루고 호수를 건너는 다리도 있어서

마치 실외에 있는 듯이 전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층의 사진입니다.

아무래도 테이블의 위치들이 1층과 달리 사선으로 배치되어 있고 창문의 상단부도 보여서인지

2층보다는 1층에서의 전경이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2층에서 1층을 찍은 사진입니다.

테이블마다 의자가 다르고 몇몇 개는 테이블도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생기가 도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리에뜰 - 메뉴

한줄평 - 가슴이 답답할 때 탁트인 경관을 보면서 커피 한 잔 어때요?

아리에뜰 - 위치 및 정보

담양죽순게장 - 밥도둑은 역시 게장

담양죽순게장이라고 들어본적 있으셔요?

담양하면 항상 떡갈비만 생각했었는데, 이번엔 다른게 먹고 싶어 찾아보니

게장이 또 맛집이 많다고 하더군요.

오늘은 담양죽순게장 입니다.

담양죽순게장 - 외부 모습

한옥의 형태를 띈 가게가 하나 있네요.

입간판이 좀 안어울리긴 합니다만, 역시나 전라도는 어디든 맛집의 기운이 풍겨집니다.

담양죽순게장 - 내부 모습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정돈 되어 있습니다.

들어와보니 사람이 없어서 하고 있는게 맞나 했는데,

부엌일을 하고 계셔서 모르셨던 것 같습니다.

서까래가 드러나는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데,

저는 이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담양죽순게장 - 음식

저는 죽순게장 정식을 선택했습니다.

게장 정식은 간장, 양념 게장과 새우장, 떡갈비가 포함됩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가장 먼저 내주시는 애피타이저 입니다.

상큼함으로 식욕을 돋구며 시작할 수 있지요.

죽순 연어 초밥이랄까요?

죽순채를 참깨드레싱에 무친 뒤 연어를 올려 만들었는데,

이게 엄청 맛있습니다.

물론 한입에 넣기는 어렵습니다만, 일품입니다.

우렁이 죽순 무침이라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적당히 달고 전혀 맵지 않은 것이 이상적인 무침 이었습니다.

죽순 간장 게장입니다.

죽순이 들어간게 독특하지요.

게는 알찬 것이 양념도 짜지 않고 맛있습니다.

양념 게장 입니다.

양념 게장도 간이 적당 한 것이 무한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우장 입니다.

게장과 새우장도 주다니 감격스럽습니다.

새우장은 간장게장의 양념과 같은 양념을 쓴 것 같습니다.

역시나 달고 짠것이 맛있습니다.

꽃게탕을 줍니다.

여기도 게들이 들어있죠.

게장을 먹다가 삶은 게를 먹으니 너무 간이 안느껴진달까요. ^^

국물에 밥 한 공기 말아먹었습니다.

떡갈비도 나오죠.

가장 늦게 나온 메뉴 입니다.

엄청 크진 않지만 딱 반 반 잘라서 한입씩 먹기 좋은 크기 입니다.

시중에 파는 떡갈비와 맛차이는 크게 없는것이 안타깝습니다.

더 맛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여긴 게장을 중점적으로 신경쓰는 것 같습니다.

게장 정식 2인분 입니다.

한 상 가득 내주시죠.

2인분에 26,000 원 이라는 것을 생각해볼 때 너무 혜자스럽습니다.

게장은 게장인지 밥 한 공기로는 부족하더군요.

게장과 한 그릇 먹고, 국과 젓갈, 다른 반찬들과 한 그릇 더 먹고 나왔습니다.

한줄평 - 죽녹원 다녀오셨어요? 그럼 이제 게장 먹으러 가요!

담양죽순게장 - 위치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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