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네즈 스파게티 : 친구에서 연인으로


 안녕하세요. 홍쉐프 입니다. 이번엔 볼로네즈 스파게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스파게티는 만들기 쉬우면서도 고급요리의 느낌을 낼 수 있는 아주 좋은 요리입니다. 그 중에서 볼로네즈 스파게티는 많은 양의 고기가 들어가 씹는 맛이 일품인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볼로네즈 스파게티 - 재료준비



 재료는 돼지고기 다진 것 한공기, 양파 다진 것 한공기, 토마토 소스, 파스타 면. 이상 입니다. 추가로 위에 뿌릴 파슬리나, 허브 정도 있으면 완벽합니다. 소스에는 이 외에도 무엇을 넣든지 잘 어울리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적절히 가감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볼로네즈 스파게티 - 요리식


S1 - 다진고기 / S2 - 양파 / S3 - 토마토소스 / S4 - 삶은 면


 식은 복잡해 보이지만 전혀 간단합니다. 비빔면 만드는 것과 별반 다른 게 없습니다. 처음으로 고기를 3분 동안 볶고 거기에 양파를 넣어 3분 정도 볶아 줍니다. 이후 소스를 넣고 추가로 3분 정도 볶아주면 소스는 완성입니다. 거기에 면을 비벼 먹으면 완성인 요리 입니다.



볼로네즈 스파게티 - 레시피


1. 돼지고기에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리고 치대 줍니다.
2. 면을 삶습니다.
3. 돼지고기를 달군 팬에 볶습니다.
4. 볶은 돼지고기에 양파를 넣어 같이 볶아줍니다.
5. 돼지고기와 양파가 볶아지면 소스를 넣어 저어주며 볶아줍니다.
6. 소스가 완성 되면 면위에 붓고 파슬리나 허브로 마무리를 합니다.

* 면을 삶을 때, 물이 팔팔 끓으면 찬물을 한 컵정도 넣어주는데 이를 2~3회 반복하면 파스타가 적절하게 삶아집니다.



1. 돼지고기에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리고 치대 줍니다.


2. 면을 삶습니다.


3. 돼지고기를 달군 팬에 볶습니다.

4. 볶은 돼지고기에 양파를 넣어 같이 볶아줍니다.


5. 돼지고기와 양파가 볶아지면 소스를 넣어 저어주며 볶아줍니다.


6. 소스가 완성 되면 면위에 붓고 파슬리나 허브로 마무리를 합니다.


볼로네즈 스파게티 - 맛


  토마토 소스를 마늘향이 나는 것을 사용해서 그런지 향이 마늘향이 가득했습니다. 저는 마늘향을 좋아해서 먹기 전부터 미소를 짓고 시작했습니다. 소스와 면을 섞는 과정에서도 향이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돼지고기 비린내는 전혀 나지 않았고 토마토와 마늘 향이 부드럽게 퍼졌습니다.


 면을 심이 안씹히게 먹는 것을 좋아하여 푹 삶아 먹는데, 소스와 함께 들어오는 면은 말로 형용하기 힘든 맛입니다.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볼로네즈 특유의 향이 재밌습니다. 슬라이스 치즈를 추가로 한장 얹었었는데 이 또한 좋은 작용을 합니다. 파마산 치즈나 어떠한 치즈든 같이 곁들여 드신다면 더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스타는 크림이든 토마토든 오일이든 적어도 하나는 할 줄 아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여러분이 남성이라면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시작이 될 수 있는 요리 입니다.




 안녕하세요. 홍쉐프 입니다. 양식이1 을 키우다 보니 새로운, 더 많은 식재료를 직접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으로 결정한 것이 파 입니다. 파는 보통 땅에 심어서 조금씩 드시긴 하던데, 저는 지금 땅이 없으니.... 수경재배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솔라 C - 프로필




이름 : 솔라 C

생일 : 17년 02월 10일 20시

구매지 : 이마트


 솔라 C 는 제 감각있는 친구가 지어준 이름입니다. 파의 이름을 물어보니 솔 이라고 첫 이름을 지어 주더군요. 제가 가만히 있으니 솔라시 라고 하는게 좋겠다며 단계단계 올라가는 솔라시의 정신을 본받아 파도 잘 성장했으면 좋겠다. 또한 솔라는 태양과 관련 있는 접두사이니 중의적인 의미도 있다고 얘기하는 것에 설득 당했답니다. ㅎ.


 첫 번째 사진은 컵에 담궈 둔 뒤 30분정도 지난 모습입니다. 밖에 잠시 다녀오니 자라있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잘 보면 두꺼운 것보다 얇은 파의 줄기가 더 자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자라는 총 양은 각각 비슷한가 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오늘 아침에 찍은 것입니다. 어제보다 더 자라 있지요? 성장속도가 이렇게 빠르기 때문에 심어두고 계속 잘라 드실 수 있는가 봅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같이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치즈볶이라면 : 집에 있는게 라면과 치즈뿐일 때


 안녕하세요. 홍쉐프 입니다. 해가 중천에 가까울 즈음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재료라곤 온데간데 없이 텅텅 비어 있습니다. 남아있는 건 치즈와 각종 소스들 뿐.. 건강에 이롭다는 치즈라도 잘 먹어볼 겸 요리를 시작합니다.


치즈볶이라면 - 재료준비



 재료는 간단합니다. 라면 사리와 치즈2장, 후추와 소금 입니다. 위에 있는 풀은 제가 키우는 중인 양식이1 의 줄기를 잘라왔습니다. 저는 치즈의 느끼한 맛을 즐겨서 2장을 넣었습니다만, 너무 느끼한 것을 싫어 하시는 분은 한장만 넣어도 충분히 괜찮은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치즈볶이라면 - 요리식


S1 - 삶은 라면 / S2 - 치즈2장 / S3 - 후추 / S4 - 소금 / S5 - 양파 줄기


 식에서도 보이듯이 정말 정말 간단한 요리라고 부르기도 미안한 요리 입니다. 밥과 간장을 비벼먹는 정도의 쉬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양파 줄기 또한 생략 가능합니다.


치즈볶이라면 - 레시피


1. 면을 삶습니다. 그와 동시에 양파 줄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2. 면이 약간 덜 삶아 졌을 상태에서 물을 버려줍니다. 이 때 모두 버리지 말고 물이 3~4 스푼정도 남아 있게 해주세요.

3. 약불 상태에서 치즈를 얹고 소금과 후추로 간단히 간을 해줍니다.

4. 치즈가 모두 녹았을 때. 바로 그 때가 요리를 마치는 순간 입니다.




1. 면을 삶습니다. 그와 동시에 양파 줄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2. 면이 약간 덜 삶아 졌을 상태에서 물을 버려줍니다. 이 때 모두 버리지 말고 물이 3~4 스푼정도 남아 있게 해주세요.



3. 약불 상태에서 치즈를 얹고 소금과 후추로 간단히 간을 해줍니다.



4. 치즈가 모두 녹았을 때. 바로 그 때가 요리를 마치는 순간 입니다.







치즈볶이라면 - 맛


 시중에 파는 치즈볶이라면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후추의 양과 향이 요리를 좌우 하는 것 같습니다. 양식이1 줄기를 그냥 얹었는데 제가 양파 줄기를 처음 먹어봐서 매우 새로웠습니다. 바로 잘라서 넣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향이 상당히 진합니다. 맛은 크게 나지 않지만 식물의 생 맛을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면을 볶을 때 양식이도 넣어서 같이 살짝 볶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요리는 집에 치즈만 있을 때 해먹을 만한 요리입니다. 같은 상황에 처한 친구와 같이 먹는 것이라면 정말 웃으면서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아닐까 합니다. ㅎㅎ 여기에 채소와 버섯, 고기를 좀 추가해서 만든다면 일품요리로 변신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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